갤럭시 링은 2024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막된 Mobile World Congress 2024 (MWC24)에서 최초로 실물이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이에 많은 관심을 끌며 인기를 모았다 합니다. 2023년 애플과 삼성이 모두 특허 등록을 하면서 더 관심이 쏠린듯해요. 그러나 갤럭시 링이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스마트 링”은 아니라는 점은 알아야 합니다. 스마트 링은 2013년 영국 McLear에서 최초로 출시했었습니다.
갤럭시 스마트 링
최초는 아니지만 스마트 링 시장을 공식적으로 활성화시키는 회사는 삼성이라는 것입니다. 애플보다 삼성이 먼저 출시를 했습니다. 역시 하드웨어 구성을 잘하는 삼성이 실행력이 좋다는 것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군요. 시장을 먼저 선점한다는 의미도 있고 말이죠.
공식적으로 삼성전자에서 말하는 스마트링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2024년 출시 예정
2. 수면 중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3. 반지 안쪽에 손가락을 감싸는 정밀 건강 데이터 측정 센서가 있다.
4. 갤럭시링 색상: 블랙, 골드, 실버 3가지 색상 출시.
5. 사이즈는 총 9가지로 출시됩니다.
1. 갤럭시 링 출시일
먼저 갤럭시 링 출시일에 대해 알아볼 까요.
2024년 출시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이미 삼성에서 말하길 올해 출시된다고 말을 했으니 말이죠. 언제 출시되는지가 문제인데요. 많은 전문가와 해외 it 전문 매체인 Tom’s guide에 따르면 출시일 예상은2024년 7월 출시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일부에서는 8월 출시를 예상하는 경우도 있으나 개인적으로 7월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유는 7월에 갤럭시 Z6 폴더블폰이 출시되면서 Z6 폴드와 Z6 플립과 함께 갤럭시 링이 출시 될 것으로 보입니다.
MWC24에서 제품 공개하고 올해 출시를 한다고 삼성에서 말을 했기에 이는 분명 올해 출시하는데, 단독으로 출시하는 것보다는 갤럭시 Z시리즈를 출시할 때 함께 출시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2. 수면 질 측정 기능
특히 삼성이 수면 관련된 기능들을 집중해 말합니다. 현대인들의 수면질이 하락했다는 데서 이를 근거로 갤럭시 링에서 이런 개인 수면에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 수면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앱과 연동시켜 개인의 수면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피드백해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워치와는 다르게 24시간 밀착해 착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더 정확한 건강데이터 수집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건강관리 기능
건강관리 기능으로 갤럭시 링에는 수면 패턴 측정, 심박수, 혈압, 혈중 산소 농도 등의 측정기능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물론 제어기능과 손가락 제스처 기능도 포함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건강 관련 측정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면 손가락에 차고만 있어도 링 내부 정밀 건강 데이터 측정 센서에 의해 심박수 그리고 혈압, 혈중 산소 농도가 측정된다는 것인데요.
이전에 갤럭시 워치를 사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삼성의 헬스 케어 기능이 어느정도는 정확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개인적으로 헬스케어를 이용해 혈중산소농도, 그리고 혈압을 측정하는데 어느정도 병원에서 측정한 결과들과 일치를 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어찌 보면 이런 일들이 차후 원격 진료와도 무관하지는 않습니다. 미래 병원에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 원격으로 진료를 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건강 데이터 들이기도 합니다.
4. 디자인 및 색상
아직 출시 제품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공개된 갤럭시 링을 보면 차후 출시될 갤럭시 링 역시 심플한 디자인을 염두해 두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한가지 재미있는 추측을 해보면 갤럭시 링 표면에 보석과 같이 가공이 들어가 개인의 이름이나 이니셜을 새길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는 아직 확정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반지라는 특성 그리고 심지어 여성분들이 착용하는 반지라면 밋밋한 외관보다는 아무래도 화사하고 이쁜 반지를 출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마도 삼성에서 이부분을 간과할 일은 없겠죠.
지금까지 정확한 것은 3가지 색상 골드, 실버, 블랙 색상이 출시되고, 9가지 사이즈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는 삼성의 공식적인 자료에서 밝혀진 사실입니다.
5. 갤럭시 링 배터리
갤럭시링에서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 배터리입니다. 작은 소형 사이즈에 배터리를 넣는다는 것은 일반 링반지와는 다른 두께를 가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사용 시간이 얼마나 될지는 아직 공개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이와 비슷한 장치를 사용해 왔습니다. 바로 이어폰인데요.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의 경우 링 반지처럼 작은 사이즈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심지어 사운드를 발생하기에 에너지 소모가 더 많습니다.
실제 이전에 출시된 다른 회사 제품인 Oura 스마트 링의 경우 한번 충전하면 5일 정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갤럭시 링 역시 이정도 수준과 비슷하지 않을 싸 생각합니다. 기능이 더 추가된다면 배터리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링은 사운드를 내는 제품도 아니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송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더 적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NFC 전용 링이라면 무전원으로 작동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럭 측면에서 본다면 갤럭시 링 배터리가 굳이 클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반지처럼 작아도 충분한 용량의 배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링 성공할까?
갤럭시 링이 갤럭시 워치와 기능이 상당부분 겹칩니다. 어찌 보면 갤럭시 워치에서 건강기능이 탑재된 부분만 빼서 소형화를 시켰다는 것이죠. 기능적인 면으로 승부를 보기엔 이미 워치가 너무 해오던 부분이라 큰 의미는 없을 것입니다.
삼성이나 애플 링이 성공하려면 기존 워치와는 분명히 차별된 기능이 탑재되어야 할 것입니다. 보석도 아닌데 매력이 없다면 단지 기능적인 면을 쓰기위해 전자제품을 손가락에 차고 다닐까요? 이런 부분도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라 봅니다.
갤럭시 링이 출시되는 7월 말까지는 갤럭시의 매력이 반드시 수면위로 나타나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