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실외기 비 맞아도 되나요? 라는 질문의 답은 “네” 입니다. 왜 전자제품인데 비를 맞아도 괜찮을까요? 에어컨 실외기는 밖에서 열을 식혀주기 위한 장치로 비를 맞으면 오히려 효율이 더 좋아집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비를 맞아도 괜찮도록 설계가 되고 만들어졌습니다.
1. 에어컨 구조
에어컨은 실내에 있는 실내기와 실외에 있는 실외가로 나누어 집니다. 실내기는 실외기에서 만든 차가운 냉기를 불어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실외기는 실내의 열을 밖으로 빼내 발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때 실외기는 당연히 외부 노출로 인해 비와 바람 그리고 강한 햇볕을 받는 극한 환경에 놓이게 되어 있습니다.
2. 에어컨 실외기 비를 맞아도 괜찮은 이유
하지만 실외기는 괜찮습니다. 비와 바람 그리고 강렬한 태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 날씨가 뜨겁거나 또는 무더울 때는 가동되는 실외기의 냉각핀(열교환기)에 오히려 물을 뿌려 열을 식혀 주기도 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실외기가 비를 맞아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3. 실외기 설치
실외기는 한번 설치하면 옮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유는 에어컨 실외기와 실내기는 동관으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옮기려면 전문가를 불러 재 설치해야 합니다.
이 비용이 10만 원 이상 발생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몇 십만 원까지 추가되기도 합니다.
실외기는 처음 설치할 때부터 위치를 잘 선정하여 설치해야 하는데요. 비를 맞는 곳에 설치를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햇볕이 들지 않는 음지이면서 통풍이 잘되는 곳이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여름철 에어컨을 가동하기전에 실외기 관리에 관해서도 이야기해보죠.
4. 실외기 관리
에어컨 실외기 관리를 잘하면 실외기에서 열이 나거나 또는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는 물건을 적재하거나 또는 앞 과 뒤를 막지 않아야 합니다.
실외기는 열을 배출하는 장치이기에 통풍이 잘되어야 합니다. 통풍이 잘 안되면 에어컨 효율이 떨어지면서 과열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차후 에어컨에 무리가 가거나 심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에어컨 실외기 비 맞아도 되는지 결론
결론적으로 에어컨 실외기 비를 맞아도 괜찮다는 결론입니다. 오히려 비보다는 에어컨 실외기 주변 물건들을 치워 통풍이 잘 되게 하면 에어컨 효율이 좋아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