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수술 후 효과적인 재활을 위해서는 단계별로 적절한 운동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수술 후 시기별로 추천되는 운동과 주의사항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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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 재활은 다른 수술에 비해 일찍 시작을 합니다.
그만큼 그에대한 운동들도 조금 일찍 시작하는 편입니다.
1. 수술 직후 ~ 2주차
목표: 염증과 부종 감소, 근력 유지, 관절 가동 범위 확보

수술1~2일 후부터-발목 펌프 운동 (Ankle Pumps)
바로 누운 자세에서 발목을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입니다.
이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혈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수술 2주일 이내- 무릎 굽히기 운동 (Heel Slides)/대퇴사두근 강화 운동 (Quadriceps Sets)
무릎 굽히기 운동은 바로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쭉 펴고, 천천히 무릎을 구부려 발뒤꿈치를 엉덩이 쪽으로 당깁니다.
무릎이 90도 정도 굽혀질 때까지 진행하며, 반드시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실시합니다.
무조건 90도까지 하려고 하지는 마세요.
대퇴사두근 강화 운동은 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 뒤에 수건을 말아 넣고, 허벅지 근육에 힘을 주어 무릎을 침대 쪽으로 누릅니다. 5초간 유지한 후 힘을 풀고, 10회 반복합니다.
2. 2주차 ~ 6주차
목표: 관절 가동 범위 확대, 근력 강화, 일상생활 동작 훈련
- 다리 들어올리기 운동 (Straight Leg Raises): 바로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는 구부리고, 수술한 다리는 곧게 편 상태로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다리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 5초간 유지한 후 천천히 내립니다. 10회 반복합니다.
- 무릎 신전 운동 (Knee Extensions): 의자에 앉아 수술한 다리를 천천히 앞으로 펴서 무릎을 곧게 만듭니다. 5초간 유지한 후 천천히 원위치로 돌아옵니다. 10회 반복합니다.
- 엉덩이 근육 강화 운동 (Gluteal Sets): 바로 누운 자세에서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어 5초간 수축한 후 풀어줍니다. 10회 반복합니다.
3. 6주차 ~ 12주차
목표: 근력 및 유연성 향상, 균형 감각 개선, 일상생활 복귀 준비
- 미니 스쿼트 (Mini Squats): 의자나 테이블을 잡고 서서 천천히 무릎을 30도 정도 굽혔다가 펴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15회씩 3세트 진행하며, 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계단 오르내리기 연습: 안전한 환경에서 난간을 잡고 천천히 계단을 오르내리며 근력과 균형 감각을 향상시킵니다. 처음에는 낮은 계단부터 시작하여 점차 높이를 높입니다.
- 실내 자전거 타기: 안장의 높이를 조절하여 무릎이 90도 이상 굽혀지지 않도록 하고, 낮은 강도로 시작하여 점차 시간을 늘려갑니다. 이 운동은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주의사항
- 통증 관리: 운동 중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중단하고, 필요한 경우 얼음찜질을 통해 부종과 염증을 완화합니다.
- 올바른 자세 유지: 운동 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부상을 예방하고, 무리한 동작은 피합니다.
- 전문가와의 상담: 재활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거나 추가 지도가 필요하면 전문 물리치료사나 의사와 상담하여 개인에 맞는 재활 계획을 수립합니다.
꾸준하고 올바른 재활 운동은 인공관절 수술 후 회복에 필수적입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운동의 강도와 종류를 조절하며, 전문 의료진의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